무더운 여름, 에어컨 바람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낄 시간이 줄어들죠.
그래서 저는 집 안에서도 초록을 느끼고, 아이와 함께 소소한 생명 키우기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 졌어요.
식물은 아이에게 관찰력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친구가 되어줘요.
흙을 만지고, 물을 주고, 잎이 자라는 걸 지켜보는 과정은 마치 작은 자연 과학 시간이죠.
오늘은 여름철 아이와 함께 키우기 좋은 식물을 소개해드릴게요.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아이들도 재미있어할 식물들을 위주로 골라봤어요 🌱
한 번도 안 키워봤거나 죽을까 봐 걱정되시죠?
걱정 마세요 ~! 다이소 제품으로 충분히 다들 하실 수 있어요!
지금부터 상세히 보여드릴게요!
식물이 아이에게 주는 특별한 효과
저희 집은 요즘 아이들과 함께 작은 초록 텃밭을 가꾸고 있어요.
바질, 루꼴라, 방울토마토, 대파, 버터헤드 같은 식물들을
아침마다 아이들과 함께 돌보고 있는데,
하루의 시작이 정말 따뜻해졌답니다.
아이들은 매일 아침 식물에게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고
함께 분무기로 물을 주며 싱그러운 하루를 시작해요.
유치원 출발할 때도 "무럭무럭 자라~!" 하고 인사해 준답니다♡
씨앗을 심고 → 싹이 트고 → 잎이 나고 → 꽃이 피고 → 열매가 맺히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기다림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워요.
방울토마토를 보며
“토마토 열리면 할머니 줘야지~” 하며 마음을 나누고,
‘씨앗’이라는 동요를 콧노래처럼 부르는 걸 보면
정말 감성, 정서, 책임감, 나눔까지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다는 걸 느껴요.
아이들과 함께 키운 루꼴라나 바질은
점심 브런치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엄마 입장에선 식탁 위의 기쁨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보너스가 되고요.
이렇게 식물 키우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 생명 존중감 형성
- 감정 안정
- 기다림과 돌봄의 태도
- 가족 간 소통의 시간
까지 함께 만들어주는
아이에게 너무나 특별한 자연 교감 활동이 되어줘요.
여름철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리스트
여름은 햇살이 풍부하고 기온도 높아서, 식물들이 빠르게 자라는 계절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키우기 좋은 식물은
무조건 ‘쉽고 재미있게’ 키울 수 있는 게 최고죠!
저희 집에서 직접 키워보며 만족했던 식물들과,
아이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았던 식물들을 소개해볼게요.
🌿 방울토마토 – 아이 최애 식물
방울토마토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예요.
처음엔 작고 푸르던 열매가 점점 빨갛게 익어가면서
아이들이 직접 “언제 따지~?” 하며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물만 잘 주고, 햇빛 잘 받게 해 주면 화분에서도 쑥쑥 자라요.
수확할 때는 “누구 줄까?” 하며 나눔과 성취감도 자연스럽게 생기고요.
🌱 바질 & 루꼴라 – 향기 나는 브런치 친구
잎을 살짝 만지기만 해도 향긋한 향이 올라오는 바질, 루꼴라는
아이들이 **“코로 느끼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해요.
“이건 무슨 냄새야?”, “잎이 매끄럽네!” 하며 감각을 자극하죠.
게다가 잘 자라서 수확도 빠르고, 샐러드나 브런치에 곁들이면
아이들도 자기가 키운 걸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엄마도 너무 행복… 🥰)
🧅 대파 – 물만 줘도 쑥쑥!
아이랑 처음 식물을 키워본다면 대파 추천!
마트에서 산 대파 뿌리만 잘라서 물컵에 담가도
며칠 만에 초록잎이 쑥쑥 올라와요.
아이와 “며칠 만에 몇 cm 컸는지” 자로 재보는 것도 재밌고,
실제 요리에 바로 쓸 수 있어서 실용성도 최고예요!
🥬 버터헤드 (상추류) – 집에서 채소농장 느낌
상추, 버터헤드 같은 잎채소류도 여름에 잘 자라고,
잎이 자라면서 매일매일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요.
잎이 넓고, 아이 손으로도 쉽게 수확할 수 있어서
“엄마, 내가 딴 거야~” 하는 뿌듯함을 느끼기 좋아요.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고, 통풍 잘되는 곳에 두면 OK!
🌱 추가로 추천하고 싶은 식물들
- 민트 / 바질 / 로즈마리 : 향기 + 잎 터치 놀이에 좋아요
- 콩나물 : 실내에서 5~7일이면 완성! 아이들 눈으로 매일 자라는 모습 관찰 가능
- 오이 : 넝쿨형이라 지지대만 세우면 쑥쑥! 물 자주 주면 무럭무럭 커요
아이와 키우기 쉬운 수확 가능한 식물 (여름 재배 가능!)
방울토마토 | ★☆☆ (아주 쉬움) | 화분에서도 잘 자람, 물 자주 주기, 빨갛게 익으면 아이가 수확 가능 |
오이 | ★★☆ (중간) | 넝쿨성 식물, 작은 텃밭이나 베란다에서도 가능, 성장 속도가 빨라 관찰용 Good |
상추 / 치커리 | ★☆☆ | 발아 빠르고 금방 수확 가능, 아이랑 “직접 따서 먹기” 활동 추천 |
고추 (청양X, 풋고추 추천) | ★★☆ | 햇볕 좋아함, 땅보단 화분이 더 안전, 아이가 열매 수확하는 재미 있음 |
민트 / 바질 | ★☆☆ | 향이 강하고 잘 자람, 물 자주 안 줘도 됨, 아이랑 향 맡기 놀이 가능 |
콩나물 | ★☆☆ | 실내에서도 가능, 매일 자라는 걸 눈으로 확인 가능해서 관찰용 최고 |
아이와 함께 돌보는 방법
식물 키우기는 단순히 물만 주는 게 아니에요.
‘함께 돌본다’는 경험 그 자체가
아이에게는 정서적 안정감, 책임감, 창의성을 키워주는 놀라운 활동이 되죠.
저희 집에서도 아침마다
첫째, 둘째가 작은 손으로 분무기를 잡고
“오늘은 누가 제일 잘 컸나 볼까~?” 하면서 물을 주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순간이에요 🌱
🎵 1. 이름 붙이기 놀이
식물마다 이름을 붙여주면
아이들이 훨씬 더 애정을 갖고 돌보게 돼요.
“이건 루꼴라 언니, 이건 토마토 동생이야~” 하면서
자신만의 작은 친구처럼 느끼게 되죠.
식물에게 이름을 붙이고, 인사하고,
“잘 자라~ 사랑해~” 하는 모습은
부모 입장에서 정말 감동이에요.
📅 2. 물 주기 & 돌봄 루틴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요일별로 물 주는 날 정하기도 추천해요.
예: “월수금은 바질 주는 날, 화목토는 토마토 주는 날!”
루틴을 만들면 아이들이 더 자발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게 되고,
**“내가 챙기는 친구”**라는 감정도 생기게 돼요.
또 분무기로 뿌리기, 컵으로 따르기, 스포이드 사용하기 등
연령에 맞게 도구를 바꿔주면
놀이처럼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어요!
✏️ 3. 식물 성장 기록하기
매일 키 재기, 잎 개수 세기, 사진 찍기 등
식물 성장일기를 쓰면
아이의 관찰력도 커지고,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돼요.
👉 “오늘은 잎이 3개였어요. 어제보다 하나 더 많아요!”
이런 작은 기록이 아이에게는 뿌듯한 과학 공부예요.
그림으로 슥슥 그려서 모아보면
와아~ 소리가 저절로 나올 거예요!
🎶 4. 동요 & 감정 나누기
토마토가 익어갈 때마다
“씨앗~ 씨앗~ 작은 씨앗~” 하고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며
자연과 노래가 연결되는 그 감성이 너무 귀엽고 따뜻해요.
식물을 키우며
- “이건 엄마 줄래”
- “이건 할머니 줄 거야”
- “이건 아기가 먼저 먹을래”
같은 말을 하며
자연스럽게 나눔과 배려를 배워가는 것도 너무 소중하답니다.
엄마의 팁!
식물을 키우면서 아이가 더 애정을 느끼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만의 작은 팁들을 공유해 볼게요.
실제로 해보면 아이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에요!
🪴 가든피크 & 이름표 놀이
아이 이름을 적은 작은 화분 이름표(가든피크) 하나만 있어도
식물에 대한 애정이 훨씬 깊어져요.
“○○이의 토마토”라고 직접 적어주면
자기만의 식물이 생긴 것처럼 느껴져서 더 아끼고 관심을 갖게 되죠.
아직 글씨를 모르는 아이라면
토마토 스티커를 붙이거나, 아이가 직접 토마토 그림을 그려도 정말 좋아해요.
이런 작은 표시 하나가 아이에게는
“내가 돌보는 친구”처럼 느껴지게 해 준답니다.
🎨 성장 그림일기 만들기
엄마가 작은 화분 네 개를 그려서 빈 그림판을 만들어주고,
아이가 싹이 났을 때는 싹을, 꽃이 피었을 땐 꽃을 그리게 해 보세요.
그림 위에 날짜도 함께 적어두면
식물의 성장과정을 눈으로 기록하는 특별한 성장일기가 돼요.
맨 위에는 꼭
“○○이의 토마토 일기”
라고 써주세요.
이 문장이 아이에게 더 큰 주인의식을 심어줘요!
💦 여름엔 분무기 + 물조리개
작은 어린이 전용 분무기 하나만 있으면
아이들은 신나게 물 주기 놀이를 해요.
여름엔 물놀이 대용으로도 사용해서
놀이와 식물 돌보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또한 아이용 물조리개는 물을 많이 줄 수 있어서
좀 더 “진짜 어른처럼” 행동하는 기분도 줄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내가 해냈다!”는 자율성과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돼요.
💡 이런 소소한 팁 하나하나가
아이에게 식물은 단순한 녹색 잎이 아닌,
“나만의 친구”로 다가가게 해 줘요.
관심을 갖고 돌보다 보면
아이도 조금씩 더 섬세해지고 따뜻해지더라고요.
이번 여름, 우리 아이와 함께 초록을 키워보는 건 어떠세요?
비싼 장난감이 아니어도
우리 아이의 마음속에는 어느새 따뜻한 정원하나가 생겨 있을 거예요
오늘도 초록을 키우는 여러분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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